이 글의 대상
- 공동명의로 사업을 하고 계신 사장님
- 공동 창업을 준비하고 계신 사장님
이 글이 담고 있는 내용
- 공동사업자 등록의 장단점
- 사업자등록 시 공동대표 등록 방법
- 공동사업 계약서를 통한 지분율 설정 필요
공동사업자 등록의 장단점
한 개의 사업장에 두 명 이상의 사업자를 둔 것을 공동사업자라고 불러요. 좋을 땐 같이 좋고, 나쁠 땐 하염없이 틀어질 수 있는 것이 공동사업자 체제의 사업장의 특징인데요. 공동사업자 체제의 장단점을 짚어드릴게요.
공동사업자 체제의 장점
- 신중한 업무 의사결정
- 소득이 공동사업자들에게 분산되어 과세표준이 줄어들기에 소득세 절약 가능
- 손해에 대한 책임 분산으로 충격 완화
공동사업자 체제의 단점
- 소득세가 줄어드는 만큼 소득 분산
- 동업자가 중간에 사업을 그만둘 경우 사업 운영의 차질 발생
- 공동 의사결정으로 인한 업무 처리 속도 저하
- 급박한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 불가
사업자등록 시 공동대표 등록 방법
이 장단점을 모두 고려해 사업자 공동대표를 등록하기로 결정하셨다면, 아래 준비사항을 꼼꼼하게 챙겨보세요. 사업자를 등록할 때 공동대표를 등록하는 것은 한 사람 개인을 대표자로 등록하는 것보다 그 절차가 까다로워요.
유의해주셔야 하는 것은 공동대표로 등록하더라도 그중 한 명을 대표자로 지정해 사업자등록을 진행해야 한다는 점이에요. 실제 사업자등록증 상에는 선정한 대표자의 이름이 먼저 표기되고 나머지는 ‘외 몇 명’으로 표기돼요.
공동사업 계약서를 통한 지분율 설정 필요
공동명의로 진행하는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지분율이에요. 해당 비율은 동업하는 사람들끼리 협의해 정하되 모든 지분을 더했을 때 100%가 되어야 해요.
단, 아버지와 어머니, 할아버지와 할머니 등의 직계 존속과 아들이나 딸, 손자나 손녀 등의 직계 비속 등 특수관계자가 공동사업을 운영하며 손익분배 비율을 허위로 정했다면 `공동사업합산과세제도`에 따라 합산과세 되기 때문에 정확한 사실 관계를 바탕으로 공동사업 계약서 작성이 필요해요.
홈택스에서 공동명의 사업자등록을 진행할 때 준비사항은 아래 표와 같아요.
홈택스에서 공동사업자등록 시 준비사항 |
1. 모든 사업자의 인증서 |
2. 공동사업 계약서(가족 간 공동사업 불인정) |
3. 공동사업자 중 대표자 1인 선정 |
4. 지분율 설정 |